2년간 국비 3억 등 6억 2000만원 투입…관광객 유치 활성화 기대
  • 속리산 관광특구 전경.ⓒ충북도
    ▲ 속리산 관광특구 전경.ⓒ충북도

    충북 보은군 ‘속리산 관광특구’가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충북도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보은 ‘속리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비 총 3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속리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은 2018년 법주사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와 더불어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를 개발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속리산관광특구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속리산으로 가는 힐링음악 숲속길 조성’ △‘속리산 야단법석 힐링콘서트 개최’ △ ‘숲속화장실 개축’, ‘다국어 관광안내 홍보물 제작’ △‘관광블로그 개설 및 운영’ △‘속리산관광특구 관광서비스업 종사자 마인드 향상 교육’ 등이 포함됐다.

    사업비는 2년간 총 6억 2000만원으로 국비 지원액 3억 1000만원(50%)과 보은군 자체 예산 3억 1000만 원(50%)이 각각 투입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국 9개 지자체가 응모해 서면심사, 현장심사, PT심사 등 종합심사 등을 거쳤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2018년 법주사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와 더불어 이번 속리산특구 관광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속리산 지역의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활성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