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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괴산을 아시아의 대표적 농업 군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10일 이 지사는 괴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SOC사업 확장에 대해서도 약속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2015년 괴산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해 세계에 유기농 특화지역으로 알려졌다”며 “앞으로 유기농페스티벌 개최와 유기농업연구소 건립, 유기농복합치유센터 조성, 유기농 관련 국제회의 및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괴산군이 ‘아시아의 대표적 유기농업군,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지사는 괴산지역 SOC 분야 건설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지사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실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구간 건설, ‘강호축’ 백두대간 국가순환도로망 조성, 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과 괴산~괴산IC간 국도19호선 건설에 힘을 쏟겠다”며 “이를 통해 괴산군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립괴산호국원’과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지역 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괴산군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이 지사에게 임병철 감물면 백양리장이 ‘감물박달 세천정비사업’을, 안효식 청안면 리우회장이 ‘청안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윤해용 괴산군 이장협의회장이 ‘칠성구점2 교량개축’사업을, 이종진 괴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이 ‘괴산IC~국도19호선 노선변경’ 및 단절구간 연결조기추진과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며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 및 제2차 국가도로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