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 “감물박달 세천정비사업,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확장” 등 건의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0일 괴산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도정 현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 주민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은 괴산군 지역 주민과, 간부진 등과의 화이팅 장면.ⓒ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0일 괴산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도정 현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 주민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은 괴산군 지역 주민과, 간부진 등과의 화이팅 장면.ⓒ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괴산을 아시아의 대표적 농업 군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10일 이 지사는 괴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SOC사업 확장에 대해서도 약속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2015년 괴산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해 세계에 유기농 특화지역으로 알려졌다”며 “앞으로 유기농페스티벌 개최와 유기농업연구소 건립, 유기농복합치유센터 조성, 유기농 관련 국제회의 및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괴산군이 ‘아시아의 대표적 유기농업군,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지사는 괴산지역 SOC 분야 건설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지사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실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구간 건설, ‘강호축’ 백두대간 국가순환도로망 조성, 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과 괴산~괴산IC간 국도19호선 건설에 힘을 쏟겠다”며 “이를 통해 괴산군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립괴산호국원’과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지역 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괴산군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이 지사에게 임병철 감물면 백양리장이 ‘감물박달 세천정비사업’을, 안효식 청안면 리우회장이 ‘청안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윤해용 괴산군 이장협의회장이 ‘칠성구점2 교량개축’사업을, 이종진 괴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이 ‘괴산IC~국도19호선 노선변경’ 및 단절구간 연결조기추진과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며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 및 제2차 국가도로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