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지금까지 5000만원 전달
  • ▲ 유원대학교 캠퍼스.ⓒ유원대학교
    ▲ 유원대학교 캠퍼스.ⓒ유원대학교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최돈호 씨(58)가 유원대학교에 10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일 대학을 방문, 채훈관 총장에게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1080만원을 전달했다.

    유원대 인근(영동읍 설계리)에서 원룸(그린타운)과 다어울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최 씨는 2015년부터 매년 학생들을 위한 기부금을 유원대에 기탁하는 선행을 베풀어왔다.

    최 씨는 “영동은 작은 지방 소도시인 곳에 유원대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주변 상가는 물론 영동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이로 인해 힘을 얻은 학생들이 더 열심히 학업에 매진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올해 최 씨는 51명의 학생들에게 10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5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