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보급 적극 추진…100대 선착순, 대당 200만~350만 지급
  •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차종.ⓒ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차종.ⓒ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세종시가 먼지와 소음이 없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콘센트로 충전해도 4시간 정도면 완전히 충전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대수는 100대로 지원 금액은 1대당 200만원부터 최대 350만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기존 사용하고 있는 이륜차 폐차 시 2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19.2.14) 기준 세종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및 기업·법인·기관 등으로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를 통해 신청 접수하며, 1인당 최대 10대까지 지원된다.

    지원 차종은 쎄미시스코 R3G, 한중모터스 Z3, 그린모빌리티 발렌시아, 시엔케이 DUO, 대림자동차 EG300 등 정부가 지정한 18종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먼지 없고 소음 없는 전기이륜차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