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특수교육 운영 계획 최종 확정특수학급 19개 신·증설, 지원인력 확대
  •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9년도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며 “19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특수교사와 지원인력을 확대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교육청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9년도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며 “19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특수교사와 지원인력을 확대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교육주체 간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등 올해 특수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9년도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며 “19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특수교사와 지원인력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 특수교사 15명을 신규 배치했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특수교육실무사를 작년 75명에서 올해 84명으로 9명을 추가 배치했으며, 오는 9월에는 11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세종경찰서, YWCA 성폭력상담소, 장애인부모회, 교육청 아람센터, WEE센터, 교육청 내부위원 등 22명으로 구성된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현장지원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와 학생 동아리 활동을 위해 학급당 15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예술단, 승마, 댄스, 밴드, 난타 등의 찾아가는 문화․예술․체육 교육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세종누리학교에서는 고등학교 과정을 대상으로 교과(군)별 수업 시수의 50% 범위 내에서 ‘진로와 직업’ 교과를 중심으로 편성 운영 직업교육중점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춰 치료 지원 바우처를 학생 1명당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증액하고, 방과후 바우처 지원도 학생 1명당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밖에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세종시에 거주하는 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예술 활동으로 하나되는 ‘장애학생 어울림 문화 한마당’을 세종시청, 세종시 장애인 부모회와 연계 개최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앞으로도 매년 특수교육발전 계획 추진 사항을 점검해 현장의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행복한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중심에 두고 특수교육 현장의 교원, 학부모, 교육청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