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5억 ‘확보’…공동체 주거복지 향상 등 기대
  •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 음성군이 국토교통부의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반기 공모에 선정됐다.

    8일 충북도는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반기 공모에 음성군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총 362억 원(국비 85, 지방비 57, 부처연계 91, 공기업 등 129)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도시지역을 지역공동체가 주도하여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도시혁신사업이다.

    음성군이 신청한 사업(‘새로운 시작! 함께 채워가는 음성의 중심도시’)은 지난 2~3월 군의 신청을 받아 충북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평가 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이날 국무총리 소속 중앙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원을 확정했다.

    충북도는 향후 음성읍(15만2841㎡)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5개 사업유형에 대하여 차등을 둬 국비 50~250억 원(사업비의 60%)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 변상천 건축문화과장은 “상반기에는 음성군 1개 사업만 선정됐으나, 하반기에는 철저한 준비와 사업성 확보로 3개 이상 사업을 발굴 선정하겠다”며 “국토부에 최종 승인을 받아 도내 뉴딜사업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