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주소 이전 대학생…장학금100만원·전입지원금·의료보험 ‘감면’
  • 제천시가 지난 2, 4일 대원대학교에서 출장 전입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제천시
    ▲ 제천시가 지난 2, 4일 대원대학교에서 출장 전입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인구증가 시책으로 대학으로 찾아가는 출장전입 접수창구 1차 운영에서 대원대학교 학생 113명이 제천시민이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4일 대원대학교에서 전입신고 창구를 마련하고 모두 113명의 학생이 제천시로 주민등록을 이전했다.

    시는 2차로 세명대에서 9일(세명학사), 11일(학생회관), 16일(예지학사), 18일(민송도서관)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전입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전입한 학생은 6개월 이상 제천시에 주소를 유지할 경우 시로부터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자격을 갖게 된다.

    이어 전입 유지 연수에 따라 연 10∼30만원 상당의 전입지원금과 건강보험 지역가입보험료와 주민세 감면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전입신고는 학생 본인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지참해 현장에서 신고하면 된다.

    시는 이번 현장접수 기간에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대학(대원·세명대) 학생처에 상시 접수창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