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열린 행사…거듭나는 기회 ‘기대’
  • ▲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2019미술관 프로젝트-Art Bridge’ 참여 7개 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청주시
    ▲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2019미술관 프로젝트-Art Bridge’ 참여 7개 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청주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업무협약을 통해 열린 비엔날레로 업그레이드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19미술관 프로젝트-Art Bridge’ 참여 7개 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9미술관 프로젝트-Art Bridge는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행사장을 넘어 청주의 문화공간들을 비롯한 청주시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조직위와 지역 전시 공간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장르를 넘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협약기관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시립미술관, 쉐마미술관, 스페이스 몸 미술관, 우민아트센터, 운보미술관 등 지역의 7개 국·공·사립 전시공간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와 7개 기관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네트워크 전시는 물론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한다.

    2019미술관 프로젝트-Art Bridge라는 계획 아래 조직위와 7개 기관은 지난 3월에 이어 이날 2차 협의회를 갖고 청주시의 시티투어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포털 사이트를 활용한 통합마케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조직위는 협약기관들과 긴밀하고도 지속적인 의견교류를 통해 올 공예비엔날레가 지역의 문화공간들과 함께 하는 진정한 열린 축제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2019미술관 프로젝트-Art Bridge를 비롯해 기획전과 공예 페어, 국제공예공모전 등 풍성한 공예축제로 꾸며질 2019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