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제해결 통합플랫폼 구축
  •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2019 지역혁신포럼’ 신규 개최지로 선정됐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18년 지역혁신포럼 실시 지역인 대구·강원을 제외한 9개 혁신도시 소재지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지역혁신포럼 신규 개최지로 충북도와 대전·광주·경남도를 지정했다.

    충북도는 (사)충북시민재단 등 지역사회 혁신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기관과 협업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계획을 제출해 행안부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지역혁신포럼은 지역의 복잡다단한 사회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부나 지자, 공공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민관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행안부가 3억여 원의 실행비를 지원한다.

    이번 혁신포럼 행사에는 지난 해 개최지였던 대구시와 강원도를 합쳐 6개 지역에서 지역혁신포럼이 진행된다.

    올해 신규 개최지는 충북도를 포함해 대전·광주광역시와 경남도가 포함됐다.

    도는 포럼 개최를 위해서 지역사회 혁신가, 지역주민들로 포럼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의 다양한 의제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의제는 관련기관,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혁신포럼을 통하여 최종 20개 핵심과제를 도출, 실행기관과 연계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이경태 행정국장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이 취약한 우리 도 입장에서는 지역혁신포럼은 좋은 기회”라며 “포럼을 기회로 민관협업과 사회적 문제 발굴·해결의 새로운 플랫폼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