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13일, 사진작가 14명…중국 곤명 일상·자연 담은 작품 30점 전시
  • ▲ 8일 제천디지털포토클럽 골목전시회에서 선보일 임영태 작가의 중국 운남성 ‘원양의 산비탈 계단 논’모습.ⓒ제천디지털포토클럽 제공
    ▲ 8일 제천디지털포토클럽 골목전시회에서 선보일 임영태 작가의 중국 운남성 ‘원양의 산비탈 계단 논’모습.ⓒ제천디지털포토클럽 제공
    충북 제천디지털포토클럽(회장 박충수)이 이달 8∼13일 6일간 제천 내토시장에서 중국 운남성 곤명 일원에서 카메라에 담은 ‘골목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14명의 사진작가가 지난달 8일 동안 중국 운남성에서 촬영한 ‘라평의 유채밭’, ‘원양의 산비탈 계단 논’ 등 일상과 자연의 모습 30여점을 선보인다.

    제천디지털포토클럽은 18년간 제천지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동호인모임이다.

    이들은 지역의 각종 축제와 4계절 주요관광지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제천을 홍보하고 매년 정기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사진예술인들의 화합에 앞장서 왔다.

    포토클럽 일부 작가는 제천시청에서 보도·풍경사진을 촬영해 각 언론사에 제공하며 30여 년 간 카메라와 인연을 맺은 공무원출신 사진작가도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박충수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의 접근성도 좋고 장도 보고 작품도 구경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재래시장 골목에서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