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첫해, 춘계회장기실업탁구대회서 개인 단·복식 우승
  • ▲ 춘계회장기실업탁구대회 개인단·복식 우승을 차지한 단양군청 탁구단 이나경 선수.ⓒ월간탁구 제공
    ▲ 춘계회장기실업탁구대회 개인단·복식 우승을 차지한 단양군청 탁구단 이나경 선수.ⓒ월간탁구 제공
    충북 단양군청 탁구단 이나경 선수가 ‘2019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여자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단양군청 탁구단은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민경·이나경 선수 조가 안산시청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개인단식에 출전한 이나경 선수는 곽수지 선수(대전시설관리공단)를 맞아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로 신승하며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영입 첫해를 맞는 이나경 선수는 이번 대회 2관왕의 파란을 일으키며 단양군청 탁구단 대들보로 이름을 단단히 굳혔다.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이나경 선수(당시 마사회 소속)는 올해 부상으로 상비군에 선발돼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단양군청이 영입했다.

    단양군청 탁구단은 내달 7일 열리는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6개 대회에 출전한다.

    같은 팀 이예람·김하은 선수 조는 이번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