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시장 ‘대전 7030 기념 사진전’ 초청
  • ▲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시청에서 염홍철 전 시장과 권선택 전 시장을 초청해  ‘대전 7030 기념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염홍철·권선택 전 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시청에서 염홍철 전 시장과 권선택 전 시장을 초청해 ‘대전 7030 기념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염홍철·권선택 전 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시청에서 염홍철 전 시장과 권선택 전 시장을 초청한 가운데  ‘대전 7030 기념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시가 최근 구축한 사진기록물 아카이브 홈페이지 ‘대전찰칵’ 공개를 기념하고, 역대 시장과 시정발전에 대한 지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시장은 염‧권 전 시장에게 시정 현안과 장래 계획을 설명하며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식에 앞서 응접실에서 전 시장을 맞이한 허 시장은 안부와 근황을 묻고 감사의 뜻으로 시장 재임시설 활동한 모습을 모아 제작한 앨범을 선물했다.

    허 시장은 “전 시장들께서 모두 젊은 시절은 대전의 역사 속에서 함께 보냈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면 현안을 풀어가기 위한 혜안을 언제든 알려 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염 전 시장은 “대전에 살면서 시정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보탬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시책으로 공식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잘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전 시장은 “그동안 추진되던 여러 시정이 최근 매듭을 풀고 나아가고 있어 기쁘다”며 “더 좋아지는 대전의 모습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허 시장은 “오늘 참석한 두 시장을 비롯한 역대 선배 시장들 모두 우리시 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역사”라며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미래 대전을 위해 모든 시민과 함께 나아가길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대전찰칵은 해방 이후 대전의 생생한 역사를 기록한 사진 47만 장을 담고 있으며, 주제 또는 시기, 장소 등에 따라 검색하고 내려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