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석교 보수·보강’, ‘충북장애인복지관 승강기 설치비’ 등
  • ▲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정우택 의원실
    ▲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정우택 의원실

    국회 정우택 의원(자유한국당·청주상당)이 지역 숙원 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2억 원을 확보했다.

    28일 정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충북 장애인복지관 기능보강(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2억 원 △금천동 남석교 보수 보강 사업 5억 원 △가덕면 상대2리·남일면 신송1리 배수로 정비사업 5억 원(각각 3억 원, 2억 원) 등이다.

    충북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가파르고 혼잡한 경사로 이동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특히, 수동 휠체어 사용 장애인은 스스로 경사로 이용이 어려워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이동이 가능했다.

    복지관은 “정 의원이 건축법 시행령 검토 등 세심한 노력으로 설치 확정된 장애인용 승강기가 장애인 불편 해소 등 질 높은 복지관 생활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남석교 보수·보강 사업은 교각·교대 등 전반적 시설물 노후화로 시민들의 불편과 위험이 우려돼 왔다.

    이번 예산확보로 내구성, 안전성을 통한 재난재해 사전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상당구 상대2리·신송1리 배수로도 청주의 기록적인 폭우 이후 재해 안전 위험지대에 놓여 있었으나 이번에 예산 확보로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사회적 약자, 소수자가 살기 좋은 청주, 행복한 청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늘 ‘현장이 답이다’를 명심하고 상당구 주민 모두가 ‘안전한 삶’,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원내대표 당시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의 폭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데 앞장서 복구비용 1051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