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주 서장“아이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
  • ▲ 제천세무서와 세정협의회가 제천영육아원에 에어콘을 설치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세무서
    ▲ 제천세무서와 세정협의회가 제천영육아원에 에어콘을 설치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세무서
    충북 제천세무서(서장 남아주)와 세정협의회(회장 윤종근)위원들이 제천영육아원에 에어컨을 기탁했다.

    최근 제천세무서와 세정협의회는 제천영육아원을 찾아 가동 2층 영아방 숙소 거실과 가동 2층 식당에 에어콘을 각각 설치해 줬다.

    이번 에어콘 설치는 지난 1월, 남아주 제천세무서장과 세정협의회 위원들이 위문품 전달을 위해 제천영육아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동 숙소에 에어컨이 없어 여름철이면 원아들이 더위로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에어콘 설치를 약속했었다.

    에어콘 기증식에 참석한 남아주 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보육원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아이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강숙진 원장은 “시설의 어려운 점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고 힘써주신 덕분에 제천영육아원의 숙원사업이었던 전 아동 숙소 내 에어컨 설치를 일부 해결 할 수 있게 됐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제천세무서와 세정협의회 위원들은 매년 명절 때면 제천영육아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