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공모사업 3개 선정‘덕촌리 독립운동 마을’·‘청산 독림운동 마을’·‘증평 독립운동 발원지’ 등
  • ▲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충북지역회의 관련 사업 홍보 기자회견 장면.ⓒ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충북지역회의 관련 사업 홍보 기자회견 장면.ⓒ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공모 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 사업을 선정 받아 독립운동가 선양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국 12개 사업 가운데 충북도가 요청한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청주)’사업·‘청산 3.1독립 만세 공원 건립사업(옥천)’·‘증평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사업(증평)’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를 선정했다.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은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독립협회 활동과 국권회복운동 활동 기록을 전시하는 기념관 건립 사업으로 사업비 1억9600만원이 투입된다.

    청산 3·1독립 만세 공원 건립사업은 옥천군 청산면 3·1만세 운동 독립 운동가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는 사업으로, 사업비 2억2000만원을 들여 독립운동가 흉상제작 및 태극기 변천사 전시 등을 추진한다.

    증평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사업은 증평군 광덕리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건립사업이며, 사업비 6300만원이 투입된다.

    충북도 임택수 기획관은 “이번 사업은 독립운동으로 희생하신 선열의 얼을 기리고 미래의 후손들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상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후손들이 선조들의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기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별 진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기념사업 추진단과 공동으로 반기별 1회 이상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