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연·강원문화재단,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등 6개 공모 선정
  • ▲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4·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백년의 재회’전시회 포스터.ⓒ횡성문화재단 제공
    ▲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4·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백년의 재회’전시회 포스터.ⓒ횡성문화재단 제공
    재단법인 강원 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강원문화재단이 공모한 사업에 6개 부문이 선정돼 군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한문연 5개 사업, 강원문화재단 1개)선정으로 사업비 2억 5200만원을 지원 받아 군민을 위한 문화예술 활성화 재원을 마련했다.

    한문연 지원 사업은 △문예회관 기획(1000만원) △레퍼토리 제작·개발(7000만원)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4700만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3000만원) △미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1500만원)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8000만원·강원문화재단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횡성문화재단은 이번 지원으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4·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전시 ‘백년의 재회’라는 주제로 창작민화와 전통매듭을 이용한 전시회를 연다.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개발프로그램으로 하반기, 융복합연희극 ‘안흥 찐빵과 삼형제도깨비’를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프로그램으로 소소마켓과 함께하는 ‘썸머아트 마켓’을 각각 개최한다.

    미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는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두드림으로 그린 소리’라는 타이틀로 미술과 음악을 융합한 평면 설치 전시가 열린다.

    허남진 이사장은 “선정된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까지 포함해 횡성군이 어느 해 보다 문화예술로 풍성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지역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횡성문화재단은 지원 사업과 함께 자체 운영 중인 ‘소소마켓’, ‘우리 동네 문화공작소’ 등의 문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오는 10월 2∼6일 5일간 개최되는 ‘제15회 횡성한우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