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건립지원 타당성 검토 ‘적정’ 판정, 국비 지원
  • ▲ 원주시 청사 전경.ⓒ원주시
    ▲ 원주시 청사 전경.ⓒ원주시
    강원 원주 기업도시에 건립 예정인 기업도시도서관(가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 적정 판정을 받으면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타당성 검토는 건립 계획의 법률·정책·기술적 부문에 대해 서면·현장·최종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진행했다. ‘적정’ 등급을 받은 도서관은 2020년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기업도시에 문화시설 확충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지정면 가곡리 일원에 건립될 기업도시도서관은 지난해 부지 3015㎡를 매입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시는 오는 2020년 국비 지원과 함께 설계를 거쳐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말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