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월까지 야구장 전광판 시설 개선사업으로 기다려야
  • ▲ 한화이글스 로고ⓒ한화이글스
    ▲ 한화이글스 로고ⓒ한화이글스

    충북 청주시민들은 올해 한화이글스의 야구경기를 7월부터 7번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청주시는 2019 시즌 한화이글스의 청주홈경기가 모두 7차례로 7월에서 9월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따르면 지난해에는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가 일찍 열렸으나 올해는 시민들이 경기 관람에 편하도록 야구장 전광판 시설개선 사업을 하고 있어 연기됐다.

    시는 사업이 6월에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어서 부득이하게 7월 이후부터 경기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범덕 시장은 19일 박종훈 단장과 면담하고 “지난해보다 경기수가 늘지 못한 것에 대해 사쉽다”며 “이번 시즌에 진행될 7경기에 대해 다양한 팬 서비스 등의 보다 알찬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한화사랑에 대해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단장은 “여러 가지 여건으로 청주경기를 늘릴 수 없는 사정이 있지만 언제나 환호해주시는 청주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청주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2019 시즌 경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시민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