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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바싹’…2차 관문 통과

18일 부지선정위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전국 8개 지자체 중 충청권서 ‘유일’

입력 2019-03-20 21:58

▲ 구본영 천안시장이 1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히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유치에 한걸음 바싹 다가섰다.

구본영 시장은 19일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18일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린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심사에서도 무난히 통과하며 8개 지자체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구 시장은 “프레젠테이션 발표심사에서 천안의 탁월한 정주 여건과 후보지의 우수한 접근성, 가능성 등을 평가단에게 제시하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내비쳤고,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한 박미숙 복지문화국장이 축구선수 유니폼을 입고 직접 발표에 나서 눈길을 끈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개했다.

시는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을 줄이고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부지매입과 시설조성을 각각 분담하는 공동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시는 천안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강조하며 위치, 교통조건, 열기 등 당위성을 제시했다.

천안은 국토중심부에 위치해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있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외로 접근할 수 있고, 예술의전당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우수한 문화인프라도 보유하고 있어 탁월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

또한 시는 부지개발의 용이성과 확장성에 대한 가능성은 물론 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미세먼지 없는 최적의 축구환경을 조성토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예정부지 주변은 재난재해가 없는 기후환경을 갖춰 연중 훈련할 수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 제외지역으로 최상의 천연잔디구장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예정부지가 위치한 천안 북부권은 제로에너지 에코타운 권역으로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에 반영돼 정보통신기술에 기반을 둔 친환경 전원도시가 구축될 예정으로 축구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그동안 FIFA U-17, 20월드컵 등 대규모 행사와 동남구 청사 부지 복합개발, KTX R&D 집적지구 건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대형사업을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을 실현할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도 부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중 8개 지자체의 신청부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3곳을 선정해 최종 협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현장실사를 철저히 준비하고, 지속해서 시민들과 뜻을 모아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는 최적의 위치와 뛰어난 교통여건, 우수한 축구인프라, 시민의 관심과 열정 등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70만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담아 천안이 세계축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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