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행정사·조리실무사 등 11개 직종 516명 ‘확보’교육공무직원 복지향상·학교 교직원 업무경감 도모
  • ▲ 세종시교육청사.ⓒ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사.ⓒ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일선학교의 대체인력 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한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은 교육공무직원들의 휴가와 휴직 등 결원 시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대체인력 근로 희망자를 모집해 교무행정 183명, 급식지원 67명, 돌봄지원 85명 등 총 11개 직종, 516명의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의 업무처리 방식의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시스템에 대체 근로자가 개별적으로 채용하던 방식에서 탈피, 대체 근로자 시스템에 개별 등재 후 교육청에서 일괄로 결격사유를 조회해 승인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세종시의 단위학교에서는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공개 채용절차 없이 대체인력풀에 등록된 인력을 활용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운영으로 일선학교는 채용부담과 업무공백이 줄어들고, 교육공무직원들은 휴가나 휴직 등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직원의 업무경감과 교육공무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