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월 65회 운행한방…제천 맛과 멋 선보여
  • ▲ 지난해 운행된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제천에 도착한 모습.ⓒ제천시
    ▲ 지난해 운행된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제천에 도착한 모습.ⓒ제천시
    충북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인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모두 65회 정도에 걸쳐 열차관광객이 제천을 찾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역전한마음시장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으로 상인회는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이 공동으로 전국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대도시 소비자의 전통시장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팔도장터 관광열차의 이용객은 열차운임 1만5000원과 온누리 상품권 5000원을 중소벤처 기업부로부터 지원받아 기차여행도 즐기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게 된다.

    열차 내에는 전통시장 특산품과 먹거리, 해당지역 관광명소 등을 전시·홍보하는 종합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시는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열차 이용객에게 투어버스 제공, 관광지 입장료 50%할인, 관광해설사 동행 등으로 한방 제천의 맛과 멋을 소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열차를 통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달 개장하는 청풍호 케이블카와 의림지 역사박물관 등을 소개하고 시장에서 이벤트, 특별판매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