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대전·청주 -2도, 세종·천안·충주·서산 -5도
  • ▲ 환경부의 해체 제시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보 모습.ⓒ김동식 기자
    ▲ 환경부의 해체 제시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보 모습.ⓒ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14일 일부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4일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맑다가 오후(15시 이후)부터 구름이 많겠고, 밤에 충남북부 일부지역(천안)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14일 21~24시, 15일 15~21시까지 대전, 세종, 충남 5mm 미만이다.

    또한, 오후부터 밤사이(12시~24시)에 9~13m/s(32~47km/h)의 강한 바람과 함께 돌풍이 부는 곳이 있다.

    아침기온은 평년(아침기온 -2~1도)보다 2~3도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10~12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2도, 세종·천안·서산 -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12도, 당진·홍성·계룡 11도의 분포를 보인다.

    또한, 아침까지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대전기준 아침기온 영하 2도, 체감온도 7도)가 낮아 춥다.
    다.

    충북지역은 14일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맑은 후 오후(15시 이후)부터 흐려져 밤(21~24시)에 비 또는 눈이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밤(21시)부터 15일까지 5mm 미만이고 예상 적설량은 밤(21시)부터 15일 새벽까지 북부지역 1~3cm이다.

    특히 기온이 낮은 충북북부와 동쪽산지(제천, 단양, 보은 등)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15일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에는 평년(아침 최저기온 -3~0도)보다 2~4도 낮은 -7~-2도의 분포로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도, 충주·영동 -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옥천·진천 12도, 충주·음성·단양 17도다.

    바람이 3~9m/s(11~32km/h)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