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선정 결과 발표…7일 운영자 연수 예정방과후형·공동육아형·놀이형·생태환경형 등
  • ▲ 세종시교육청이 5일 ‘2019년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운영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세종마을학교에서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이 5일 ‘2019년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운영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세종마을학교에서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북적북적 등 올해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25개교를 선정해 5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세종마을학교는 세종시교육청이 온 마을을 배움터로 만들어가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7일 동안 진행된 세종마을학교 공모 결과, 총 59개 단체(모임)가 응모해 2단계에 걸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25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세종마을학교 운영 형태는 △방과후형 △공동육아형 △놀이형 △지역역사·문화 여행 △생태환경 △인문 △과학교육 등으로 읍·면지역 7개교, 동지역 10개교, 세종시 일원을 활동 무대로 하는 마을학교 8개교 등이다.

    세종마을학교는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연계해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에 마을학교별로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7년부터 운영된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학습모델이 창출되고, 시민들이 교사이자 관찰자로서 온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교육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3년차를 맞은 세종마을학교에 세종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다음달 7일 마을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