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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43개 유치원’ 개학 연기…교육청 “강력 대응”

“천안‧아산 42‧계룡 1개 유치원” 무관용 원칙, 5일부터 형사고발

입력 2019-03-04 11:26

▲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5일부터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키로 한 가운데 유치원의 ‘교육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3일 도내에서 개학을 연기한 사립 유치원은 천안시와 아산시에 42개, 계룡시에 1개 등 43개 유치원이며 나머지 시‧군의 유치원은 정상 운영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도내 개학 연기 유치원은 천안 지역 7개 유치원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75개 유치원은 정상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 발표에 대해 무관용 원칙의 강력 대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사립유치원 관련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어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 발표에 대해 무관용 원칙의 강력대응키로 했다. 이어 김지철 교육감과 간부들은 천안·아산교육지원청 현장방문을 통해 돌봄 대책 마련 등을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데 이어 3일 오전에는 시정 요청 공문을 2차 발송했다. 

또한 학부모 불안과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 등과 연계해 긴급무료 돌봄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하는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현장 방문에 나선 김지철 교육감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와 학부모님들의 불안감 해소가 최우선”이라며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개학 연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천안과 아산지역에 비상 돌봄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치고 학부모들의 전화 상담에 응하고 있다. 상담전화번호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충남교육청은 4일 오전부터 천안, 아산 지역 해당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점검단이 개원 여부를 확인하는 등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에서 돌봄을 요청하는 학부모가 있을 경우에도 즉시 접수하여 인근 국공립 유치원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개학연기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5일부터 형사고발 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4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이번 사립유치원 사태와 관련한 긴급 기자 브리핑을 갖는다. 

앞서 한국유치원총엽합회는 지난달 28일 ‘2019년도 1학기 개학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는 준법 투쟁을 전개하며 3일에는 ‘무기한 개학 연기 투쟁을 고수하는 것은 물론 집단 폐원 투쟁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학년도 개학 연기 유치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천안
△천사유치원 △미래클유치원 △자연유치원 △젤라유치원 △늘푸른유치원 △한라유치원 △미래유치원 △푸른별유치원 △행복한아이세상유치원 △산내들유치원 △우리유치원 △세중아이유치원 △행복한리더유치원 △사랑유치원 △동심유치원 △동화유치원 △하얀유치원 △아이세상유치원 △백향목유치원 △세하유치원 △아이솔유치원 △좋은나무유치원 △행복유치원 △대한유치원 △가원유치원 △이튼유치원 △꿈동산 유치원 

◇아산
△숲속성광유치원 △해와달유치원 △아이사랑유치원 △자연유치원 △아주나유치원 △삼일푸른유치원 △빛나유치원 △아해랑유치원 △세종유치원 △사랑유치원 △예지슬유치원 △큰곰유치원 △수정명문유치원 △수정아트유치원 

◇논산계룡
△세종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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