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전문가 30명 공모 구성…공약이행 책임성·객관성 높여
  • ▲ 최교진 교육감(사진 오른쪽)이 양병찬(공주대학교 교수) 공약이행 추진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 최교진 교육감(사진 오른쪽)이 양병찬(공주대학교 교수) 공약이행 추진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전문가와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세종교육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혁신 2기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하고 28일 출범식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개청 이후 최초로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10일 동안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세종교육에 관심이 많은 시민·교육전문가 3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했으며, 평가단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약 3년 4개월(현 교육감 임기)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평가단을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혁신교육분과 △미래교육분과 △책임교육분과 △학습도시세종분과 등 모두 4개 분과를 구성하고 조직했다.

    이어 70개 공약이행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함께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토론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앞으로 혁신 2기 교육감 공약에 대해 공약이행 달성 평가, 공약조정안 심의, 교육정책 제언 등의 역할을 연 2회 수행해 공약이행의 책임성과 평가의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세종시민들과 약속한 교육공약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평가에서 SA등급(최고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