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 ‘재추대’

충북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27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현 지중현 이사장을 재추대하고 2019년도 장학생 선발 규모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13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결산승인, 2019년도 기부금 사용승인 신청안과 장학생 선발 세부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2019년도 장학생은 △일반장학생 60명 △우수장학생 21명 △특별장학생 20명 △지역대학장학생 480명 등 지정기탁·꿈나무 장학생을 제외한 모두 581명 규모로 선발하기로 했다.

재단은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지중현 현 이사장의 연임 승인 안을 상정해 참석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재추대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협의·지원을 위해 약 40명 이내의 기업인과 시민들로 구성된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후원금 지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건의, 재단 관심 유발과 공감대 형성을 통한 대 시민 후원금 기탁문화 확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재단은 운영세칙을 개정해 발전협의회 구성 근거를 마련하는 등 관련절차를 밟아 오는 7월부터 활동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