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가 19개부서 30건 수상, 역대 국무총리상 이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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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로고.ⓒ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각종 기관 평가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부처 등 전국단위 평가에서 기관표창을 받은 내역을 종합한 결과 총 19개 부서에서 30건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 내역을 보면 전체 기관표창 중 대통령 1건, 국무총리 6건 등으로 질적인 면에서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보였다.

    주요기관 표창내역으로는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 대통령상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상 △비상대비태세확립 국무총리상 △공공구매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예비군 육성 및 통합방위 국무총리상 △보육유공 국무총리상 △통계조사업무추진 국무총리상 등이 있다.

    부문별로는 안전‧환경 분야 10건, 보건‧복지 분야 9건, 행정 분야 4건, 일자리분야 2건, 기타 5건으로 시정 전반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특히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재난관리평가 및 공동구(전기, 가스, 통신시설 등 지하매설물을 공동수용 할 수 있는 지하시설) 관리실태 점검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전체 수상 분야 중 30%를 차지했다.

    9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한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치매극복의 날 유공 기관단체상을 받아 치매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였고, 보육 공공인프라 확대,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확대 등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시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을 한다”며 “올해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 안전과 행복을 누려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