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세종집무실서 어떤 일 할 것인지 점검하라”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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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이 청와대의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 적극 검토’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20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청와대의 TF구성을 적극 환영하고 이를 위해 당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19일 “세종집무실에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점검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에 따라 ‘세종 집무 공간기획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그동안 민주당과 시민단체, 세종시는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에 대한 요구와 청원을 계속해 왔다. 시민사회에서는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한 세종집무실 설치 서명운동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은 연석회의를 통해 세종집무실 설치를 중앙당에 공식 요청했으며, 같은달 29일 세종에서 개최된 국가균형발전선포식 15주년 기념식에서 이해찬 민주당대표가 정부 세종3청사 건축 시 대통령집무실 설치에 대한 연구를 하겠다는 언급도 있었다.

    특히 이춘희 세종시장도 청와대를 방문해 이를 재요청하는 등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 세종시가 함께 힘을 모아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발걸음에 화룡점정이 될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민주당 세종시당은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가 결정되고 행정수도 세종이 완성하는 날까지 세종시민과 함께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자치와 분권, 균형발전을 공약하고 국민의 선택을 받은 문재인대통령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원칙에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