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대전·태안·당진 0도, 청주·세종·아산 -1도
  • ▲ 세종시가 시청앞 광장에 조성한 야외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지난해 12월 22일 개장해 59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17일 폐장했다.ⓒ김동식 기자
    ▲ 세종시가 시청앞 광장에 조성한 야외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지난해 12월 22일 개장해 59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17일 폐장했다.ⓒ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20일 새벽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대체로 맑아지겠으나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가 유입되겠으니 주의해야겠다.

    1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0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새벽(03시)부터 오전(12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대체로 맑아진다.

    당분간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5~2도, 최고기온 6~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태안·당진 0도, 세종·아산·서산 -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부여 8도, 세종·공주·금산 7도다.

    내린 비나 눈으로 인해 전날 밤부터 아침(09시) 사이 지면이 습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현재 서해 중부해상의 바람은 4~8m/s(14~22km/h)로 불고, 파고는 0.5~1.0m로 일고 있으며,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은 물결이 0.5~1.5m로 일겠다.

    오는 2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충남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정월 대보름인 전날 보름달이 뜨기 시작하는 밤(18시)부터 새벽(00~06시)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새벽에 구름의 양이 다소 증가하겠다.

    충북지역은 20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

    충북 북부지역은 아침(06~09시)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새벽(00시)부터 오전(12시)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충북북부 1cm 내외이고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당분간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7~-4도, 낮 최고 5~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도, 충주·진천·괴산 -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보은 6도, 충주·음성·단양 5도다.

    정월 대보름인 전날 보름달이 뜨기 시작하는 밤(18시)부터 새벽(06시) 사이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새벽에는 구름의 양이 다소 증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