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급 논문 10편…학술지 ‘Aging cell’ 출판“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 물질 특허‧기술이전”
  • ▲ 건양대 의대 대학원 박사과정 전성각씨.ⓒ건양대
    ▲ 건양대 의대 대학원 박사과정 전성각씨.ⓒ건양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전성각 씨(31‧박사과정)가 최근 2년 간 제1저자와 교신저자로 과학기술논문 색인(SCI)급 저널에 10편의 논문을 출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건양대에 따르면 이 대학 화공생명학과와 건양대 바이오비임상 대학원 독성평가학과를 졸업한 전 씨는 연구 분야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기 전 규명 및 치료물질의 탐색’으로 알츠하이머병에서 변화되는 신경회로와 핵 수용체를 연구해 기전과 치료 타깃을 규명하고, 나노입자부터 천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들을 발굴, 보고하고 있다. 

    전 씨는 방학 때마다 찾아오는 10여 명의 학부생 인턴 연구원들을 지도하며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0여 명의 후배들을 지도해 만든 데이터로 다수의 논문을 출판했다.

    특히 전 씨는 1년간의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수기간 동안 공동연구를 통해 만든 결과물을 저명 학술지인 ‘Aging cell’ (분야 상위 5%)에 출판했으며, 현재도 3개의 국책과제에 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에 알츠하이머병 연구에 관한 칼럼을 기고하는 등 왕성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기초실험과 문헌조사에 기반해 만들어진 가설들이 지도교수님의 설계와 지도를 통해 구체화되고 대부분 논문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제가 연구한 논문을 통해 3가지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 물질이 실질적 특허와 기술이전까지 이어지게 돼 매우 뿌듯하다“면서 “내년 졸업 전까지 더 많은 연구를 논문 화해서 기초과학의 발전 및 알츠하이머병 정복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