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시설·자연환경·휴양문화시설 등 훈련·휴식 동시에
  • ▲ 지난달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탁구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모습.ⓒ단양군
    ▲ 지난달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탁구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모습.ⓒ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지속적인 투자로 현대화된 시설의 경기장과 숙박, 교통, 부대시설 등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지면서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배구 중·고전지훈련을 시작으로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과 탁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 동계훈련을 유치했다.

    오는 18∼22일에는 배구 초등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3∼25일에는 ‘2019 단양팔경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유치로 3000여 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3월에는 춘계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와 제45회 회장기 초등탁구대회가 각각 단양에서 개최된다.

    단양은 체육시설은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화된 휴양문화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훈련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선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군은 1∼3월까지 3달 간 열리는 스포츠행사로 단양이 얻는 경제효과는 훈련·대회기간 동안 숙박비, 식비 등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1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군의 활발한 마케팅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토대로 스포츠행사가 드문 겨울철에도 각종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팀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의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