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2억 투입 유기질 비료 5종 73만4875포
  • ▲ 관내 농업인이 차량에 비료를 실고 있다.ⓒ단양군
    ▲ 관내 농업인이 차량에 비료를 실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친환경 농업 확대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사업비 32억3500만원을 들여 관내 3885농가에 유기질 비료 73만4875포(20kg)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소유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 유기질비료(가축분 퇴비, 퇴비) 5종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관내 농업인은 군비를 추가 지원해 부숙 유기질비료(가축분 퇴비, 퇴비)의 경우 등급별로 1포대(20kg)당 특등급 2900원, 1등급 2700원을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는 1포대 당 4300원을 지원한다.

    관외 농업인은 포대 당 유기질비료 1700원, 부숙 유기질비료는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이 지원된다.

    군은 영농기 이전에 비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농가별 공급물량, 공급업체 적정성 등을 검토해 품목별 개인별 물량을 확정·통보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오는 10월까지 비료를 수령하지 않으면 배정된 사업 량에 대해 포기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확정된 비료는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