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준공 목표…돌봄·가족서비스 거점기관 마련
  • ▲ 청주시청사.ⓒ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청주시청사.ⓒ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 청주시가 2021년 12월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하고 있는 가족센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가족센터는 서원구 모충동 청주시재활용센터 부지를 활용해 120억 원(국비 50억, 도비 10억, 시비 60억)을 들여 연면적 4500㎡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지하는 주차장, 창고로 활용하고 1층은 아이돌봄, 다함께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대여센터, 수유실, 카페, 물품보관실 등이 들어선다.

    또 2층은 청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요리교육실, 언어발달실, 마음놀이 상담실, 강의실, 3층은 청원다문화가족센터, 새생명지원센터, 외국인지원, 치유실, 다문화 쉼터 등, 4층은 회의실, 대강당, 청소년 동아리실 등이 운영된다.

    청주시는 2017년에 입지를 선정하고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승인 받았으며, 청주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까지 받는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0년 7월 착공에 들어간다.

    이미호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주시 가족센터 신축으로 100대 국정과제인 다양한 가족(일반가정, 다문화, 한부모, 미혼모·부, 외국인주민, 1인가족 등)의 안정적 삶 지원 및 사회적 차별해소를 위한 가족복지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85만 가족이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최적의 아이돌봄 특화센터로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