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세종 유치 시동

12일 문화재청·행복청·세종시 3자 ‘업무협약’

김동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9.02.13 12:47:26

▲ ⓒ세종시

세종시, 문화재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업무분담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국제기구 유치에 나선다.

이들 세 기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를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유치하기 위해 12일 업무협약을 가졌다.

해석국제센터는 세계유산협약 취지에 맞는 세계유산의 해석 원칙, 사례를 연구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네스코 산하 연구·교육전문 국제기구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석국제센터의 유치와 건립,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과 역할을 합의했다.

행복청은 건축비 지원과 정주여건 조성을, 문화재청은 해석국제센터 설립과 유치를, 세종시는 입주공간 제공을 담당한다.

해석국제센터는 우선 3-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완공에 맞춰 일부 공간을 사용하고, 이후 건립될 국제기구 지원시설을 통해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받게 된다.

해석국제센터가 행복도시에 유치될 경우, 국가적으로는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 분야에서 한국의 유네스코 내 위상과 영향력 강화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행복도시의 국제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유산 문화에 대한 직‧간접적인 향유 기회가 시민들에게 제공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은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유네스코 사무국에 해석국제센터를 대한민국 행복도시에 유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유네스코 사무국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설립 여부가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고기동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세종시·문화재청·행복청이 협력해  세종시 내 해석국제센터 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해석국제센터 유치를 위해 국제기구 입지로 손색없는 도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동시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다양한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기반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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