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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구제역·AI 방역 총력 대응” 지시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 도정 역량 결집” 주문

입력 2019-02-12 02:15

▲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청에서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1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최근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구제역·AI 방역에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구제역, 앞으로 1주일이 가장 중요하므로 도내 유입 차단 및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 절실하다”면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방역태세를 지속 유지하고,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등 고강도 방역 지속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13일 일제 소독의 날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격상을 위해 도정 역량을 결집할 것도 주문했다.

양 지사는 “3‧1 독립만세운동은 남녀와 노소, 이념과 지역을 초월한 전 민족적 항일운동의 출발점”이라며 “유관순 열사는 그 역사의 현장을 맨 앞에서 지킨 상징과도 같은 분임에도 불구하고 서훈 등급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관순 열사가 쌓아 올린 공적이 지대하고, 독립운동사에서 찬연히 빛나는 상징적인 여성 운동가라는 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존경과 추앙을 받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2등급인 ‘태통령장’ 이상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충남의 분명하고 확고한 의지”라며 서훈 격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각 당 원내대표와 국가보훈처장 등을 방문, 각별히 요청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충남 청년창업프라자 조성과 관련, “청년 창업은 새로운 성장동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충남 경제의 기반이라는 점에서 충남 청년창업프라자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역 주변에는 향후 R&D 집적지구가 조성되고 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지원센터 등 창업 지원 인프라가 인접해 혁신적인 창업과 연구개발이 꽃피는 충남 창업 생태계가 세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공공급식 지원 확대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양 지사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향상 및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 지원 확대 법적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도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례는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이라는 국정과제와 푸드플랜 수립 및 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 운영에 대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며 “조례가 제정되면 단체급식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보편적인 먹거리 복지를 증진시키며,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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