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자원봉사자 80명 늘어난 170명
  •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보조 인력을 확대한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특수 교육 보조인력은 교육공무직원인 ‘특수교육실무사’, 봉사‧위촉직인 ‘특수교육 (유급)자원봉사자’, ‘장애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으로 나뉘어 있다.

    이들은 각급 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교수‧학습활동, 신변처리, 급식, 교내‧외 활동, 방과후 활동, 문제행동관리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교육청은 ‘특수교육실무사’를 지난해 376명 대비 9명이 늘어난 385명을 배정하기로 했다.

    ‘특수교육 (유급)자원봉사자’는 80명이 늘어난 170명을, 병무청에서 신청을 받아 각급학교에 배치하는 ‘장애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은 전년과 동일하게 70명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특수교육 (유급)자원봉사자는 특수교육실무사가 배정되지 않았거나 중도‧중복장애 학생 지원 등을 위해 보조 인력이 필요한 학교에 배치한다.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사회복지시설 근무경험자·장애학생(아동) 육아 경험자 등 교육기부 자원의 다양화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특수교육 보조인력 확대와 함께 ‘충북도특수교육원’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원격‧집합연수 등 직무연수를 확대하고, 장애이해·장애인식개선, 장애유형별 특성과 지원방법에 대한 자체 교육 자료도 배포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 민경찬 진로직업특수교육과장은 “2019학년도 특수교육 보조인력 확대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교육활동 지원에 대한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보조 인력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