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경제활성화 위해 도·전국 체육대회 30개 이상 유치
  • 소백산철쭉제기념으로 매년 열리는 퇴계이황 전국서예대회. 지난해 대회에서 엄마는 붗글씨에 열중하고 따라온 아이는 핸드폰 게임에 빠져 있는 모습.ⓒ목성균 기자
    ▲ 소백산철쭉제기념으로 매년 열리는 퇴계이황 전국서예대회. 지난해 대회에서 엄마는 붗글씨에 열중하고 따라온 아이는 핸드폰 게임에 빠져 있는 모습.ⓒ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올해 지역 문화·예술·체육진흥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18일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소금무지제와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단양·영춘향교 춘·추기 석전대제(3월, 9월)를 올린다.

    5월부터는 제4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5월초)을 시작으로 제37회 소백산철쭉제(5월말)와 제23회 온달문화축제(10월중), 제20회 금수산감골 단풍축제(10월)가 준비돼 있다.

    군은 올 축제에 차별화된 신규 프로그램을 구성해 명품 관광축제 도시로 재도약하고 대중성 있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우수 문화공연을 개최, 문화예술이 주는 감동메시지를 전달하고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스포츠마케팅 투자를 위한 예산과 국내·국제표준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확대해 전지훈련 및 체육대회 30개 이상의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단양 홍보, 체육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군은 상진 배드민턴장 건립, 공설운동장 조명 설치, 영춘 생활체육공원 조성, 상진 국궁장 조성, 마을단위 체육시설 개보수 등 군민 수요에 맞는 시설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을 활성화를 위한 토대 구축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