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자격완하…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주거수급자
  • ▲ 세종 서창 행복주택 조감도.ⓒ세종시
    ▲ 세종 서창 행복주택 조감도.ⓒ세종시
    세종시는 6일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주거수급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세종 서창 행복주택 입주 자격을 완화해 재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와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세종 서창 행복주택은 2015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사업승인을 받아 2016년 공사에 착수, 올해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세종서창 행복주택은 부지 면적 1만 6313㎡(연면적 2만 5253㎡) 규모로 총사업비 439억 원을 들여 19·34·38·44㎡형 450세대를 공급한다.

    추가 입주자 모집접수는 입주자격 요건 완화 및 단지의 계층 공급비율을 조정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입주자격에서 소득종사기간, 무주택기간, 소득요건이 일부 완화됐으며, 공급비율 조정을 통해 계층별 제한된 공급호수를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26~28일,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 계약은 5월 20~24일이다.

    박병배 주택과장은 “서창행복주택을 통해 사회초년생, 대학생, 주거약자의 주거복지를 증진시키고 조치원 원도심 활성화에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