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78.9’ 전월대비 0.7p하락경영곤란‧경기부진‧인건비상승‧근로시간단축 등 원인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제심리가 극로도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 29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대비 0.7p하락한 78.9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는 2017년 2월(74.3)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전망치로 중소기업의 경영곤란과 경기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건비 상승요인과 근로시간단축 등의 요인이 겹쳐 중소기업의 경제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업황전망은 2019년 2월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8.9로 전월대비 0.7p, 전년동월대비 1.8p 하락했으며 이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7.2p하락,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6.0p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70.3%)’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고, 이어 ‘내수부진(43.8%)’, ‘인력확보난(35.9%)’, ‘업체간 과당경쟁(27.3%)’의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2.1% 대비 0.8%p 하락한 71.3%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대전세종충남지역 292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은 인건비 상승요인과 근로시간단축, 내수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경제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7년 2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