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위한 단위교실 공간혁신 개축 ‘추진’
  • ▲ 대전시교육청 이미혜 시설 총괄담당(가운데)이 29일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 이미혜 시설 총괄담당(가운데)이 29일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앞으로 5년간 6853억원을 투입해 학교시설 환경개선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구현과 미래 교육혁신을 뒷받침하는 학교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유·초·중·고·특수 등 각종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된 학교시설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하고 미래교육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형 학교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교육청은 쾌적한 교수·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2397억 원을 들여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153교의 노후된 화장실 846실을 72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에서 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은 냉난방의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55교, 1872실을 고기밀, 고효율 이중창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실 현을 위해 1432억 원을 들여 화재, 석면, 지진 등 학생안전 및 건강에 직․간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해 학습환경을 제거하고 개선하는데 우선 중점을 두고 안전한 학교시설을 구축한다.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 건물 100%철거, 드라이비트 철거 및 교체(2007실), 스프링클러 설치(651실), 학교건물 내진보강사업(126동) 및 석면해체 제거(4409실) 등을 실시하는 시교육청은 2024억 원을 들여 교실·학교단위 공간 개선으로 미래교육에 대응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놀이학습, 융합교육교실,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 등 교실단위 공간개선(112억)과 개축, 리모델링 등 학교단위 공간개선 및 유지관리(6684실)를 해나갈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창의·융합형 미래교육 및 다양한 학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형 학교공간을 조성하고 노후된 학교시설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교육 실현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