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설 종합상황실‧응급진료체계 운영 만전” 지시“충남경제활력 제고 위해 상반기 3조 5181억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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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실국원장회의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음 주로 다가옴에 따라 도민 안전을 위해 종합상황실과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간부들에게 지시했다.양 지사는 “누구나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도급 대금 등 임금 체불 해소에도 관심 갖고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양 지사는 천안 종축장 부지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최종 선정과 관련, “도는 그동안 ‘종축장의 조속한 이전과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꾸준히 건의해 마침내 그 결실을 맺어 충남의 성장을 이끌 ‘미래 100년의 프로젝트’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오늘부터 ‘이전부지 활용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을 국토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해 종축장 이전 지원 및 학술용역 협업을 수행토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양 지사는 ‘민선7기 도정현안 추진단’ 구성·운영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특히 “△내포 혁신도시 지정 △부남호 역간척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KBS 충남방송국 설립 중 중대 과제 산적하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응해 행정부지사와 문화체육부지사,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총괄단장으로 하는 민선7기 도정현안 추진단을 구성, 현안 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또한 올해 재정 운영 방향이 충남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과 관련해 “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재정지출을 늘려 경기 위축을 완화하는 ‘재정의 경기 안정화 기능’을 적극 작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도는 조기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인 상반기 69.9%, 3조 5181억 원으로 설정했다.양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일자리 사업 74.8%, 생활 SOC 사업은 61.6% 집행을 목표로 중점관리를 해 것을 실국원장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