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기탁자 자긍심 고취 노력·인재육성 최선”제천시 공무원, ‘보은의 장학금’ 200만원 전달
  • 제천 중원공업사 박종일 대표(오른쪽)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제천시
    ▲ 제천 중원공업사 박종일 대표(오른쪽)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제천시

    새해 들어 충북 제천시 지역 각계 각층에서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따르면 최근 강제동 A전력에서 장학금 200만 원, 중원공업사 박종일 대표가 2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김덕희 제천시 4-H연합회장은 공동 과제포(감자, 고구마) 수익금 100만 원을 제천시 환경사업소 직원들은 공공하수도운영 관리평가 발전유공(환경부장관상)으로 받은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제천시 B사업소 C소장은 “과거 자녀가 대학시절 인재육성재단에서 장학금을 받고 학업을 잘 마쳤다”며 200만 원을 ‘보은의 장학금’으로 재단에 기탁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이 모씨(89)는 2016년부터 매월 일정액을 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준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단체 등에 기부문화의 한층 발전된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고 존겹스럽다”며 “기탁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에서의 후원금 기탁 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