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5일 신관 로비서 개최…표고버섯 등
  • ▲ 충북도가 25일 신관 로비에서 진행한 장애인 생산품 판매지원 행사에 관계자들이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 충북도가 25일 신관 로비에서 진행한 장애인 생산품 판매지원 행사에 관계자들이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25일 장애인 생산품 판매 지원 행사를 열어 관심을 받았다.

    ‘충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저소득층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11개 시군에서 생산된 우수 자활생산품이 판매됐다.

    생산품으로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정성껏 생산한 표고버섯 가루, 들깨, 참기름 등 지역특산물과 EM천연비누, 목화솜베개 등 70여 종류가 나왔다.

    그동안 충북도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연간 1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고 있다.

    자활사업으로는 저소득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오미자청, 손두부, 누룽지 등 지역별 차별화 우수생산품의 생산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도는 청소, 집수리, 영농, 제빵, 이·미용, 지역환경정비 등의 기능을 익혀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충북도 홍기운 복지정책과장은 “우수한 자활생산품 소비를 촉진하는데 공공기관 협력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행사가 자활을 꿈꾸는 저소득 주민에게 힘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