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등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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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유역환경청이 유해화학물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22일 금강청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에 대한 시설진단 및 행정지원 등 실질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관리역량을 강화해 취급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강청의 기술지원은 2013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215개 사업장에 기술지원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60개 사업장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행 5년차가 되는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법령 이행 사항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영세사업장의 취급시설 경과조치(2019년말까지) 이행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에 대한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시행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자진신고제와 연계해 자진신고 한 영세사업장이 위반 사항을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지원 신청은 금강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강청 화학안전관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술지원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비용부담 없이 사업장의 실정 및 특성에 맞는 화학물질 관리 개선방안을 제시받게 되며, 개선을 추진할 경우 시설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규원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화학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