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13도까지 뚝…수도관 동파 등 주의
  • ▲ 주말을 맞아 지난해 12월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 시민들이 줄을 서서 관람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김정원 기자
    ▲ 주말을 맞아 지난해 12월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 시민들이 줄을 서서 관람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김정원 기자
    21일 충청지역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에는 제천 영하 13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추위가 매섭겠다.

    대전기상지청은 21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지겠다”며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겠으니 농·축·산물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기가 차차 건소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으며 충남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고 내륙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하며 오는 2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 서해안 저지대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11도를 비롯해 세종·천안·금산  –9도, 공주·논산·부여 –8도, 대전·아산·당진 –6도의 분포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비교적 춥다.

    충북지역의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구름 많아지겠으며 북부지역에 오전 산발적인 눈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3도를 비롯해 괴산·충주·음성·단양 –10도, 진천·영동 –9도, 청주·추풍령 –6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3~6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