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문화의거리·시민회관 일원
  • 제천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벚꽃거리 모습.ⓒ제천시
    ▲ 제천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벚꽃거리 모습.ⓒ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겨울 도심에 벚꽃 조명으로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간 ‘제천 겨울벚꽃축제’에 들어갔다.

    시는 문화의 거리 일원 1km 구간에 LED조명시설 200개를 달아 벚꽃터널·거리를 꾸미고 국민은행 사거리∼시민회관,  농협∼명동로타리 구간에는 가로수 나무에 벚꽃 모양의 장식을 달아 밤 11시까지 화려한 모습을 연출한다.

    시민회관과 분수대 앞에는 대형 트리와 기린, 사슴, 곰, 꽃, 눈사람 등을 상징하는 빛 조형물도 설치했다.

    벚꽃거리 일원에서는 매일 밤, 벚꽃버스커 공연, 마임페스티벌, 라이팅쇼,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선보인다.

    제천시는 이번 겨울벚꽃축제를 통해 제천의 황량한 겨울에 획기적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제천이 아름다운 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겨울축제를 준비했다.

    ‘제천 겨울벚꽃축제’는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내달 6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