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8일, 레크레이션·그룹운동·영화감상 등 ‘창의체험’ 활동
  • ▲ 국가장학생 재능봉사캠프에 참여한 대학생이 어상천등학교 학생들과 과학 실험을 하고 있다.ⓒ어상천초등학교
    ▲ 국가장학생 재능봉사캠프에 참여한 대학생이 어상천등학교 학생들과 과학 실험을 하고 있다.ⓒ어상천초등학교

    국가장학생들이 농촌 소규모학교인 충북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교장 고경석)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겨울방학 국가장학생 재능봉사캠프’를 운영했다.

    대학생들은 14∼18일까지 5일 동안 학교 돌봄교실과 강당 등에서 학생들과 레크레이션, 그룹운동, 영화감상, 자석 장난감,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창의체험을 함께 했다.

    ‘국가장학생 재능봉사캠프’는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한국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학습, 진로, 예·체능 등 다양한 영역의 창의활동을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국가장학생 이지윤 팀장(고려대)은 “아이들이 순수하고 정이 많아 준비한 프로그램 이외에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었다”면서 “꿈을 꾸면서 행복하게 자라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멋진 어른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생 교육기부단과 함께 배움의 추억을 쌓고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고경석 교장은 “벽지학교 아이들이 사회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