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대전·당진 -6도, 청주 -5도, 세종·천안 -8도
  • 14~15일 미세먼지가 최악인 상황인 가운데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산 3·1공원에서 바라본 한화생명 빌딩이 안개가 자욱히 낀 것처럼 희미하다.ⓒ박근주 기자
    ▲ 14~15일 미세먼지가 최악인 상황인 가운데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산 3·1공원에서 바라본 한화생명 빌딩이 안개가 자욱히 낀 것처럼 희미하다.ⓒ박근주 기자

    충청권은 18일 오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한때 ‘나쁨’ 상태를 보이다 오후에는 나쁨 상태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이번 미세먼지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8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하늘을 연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9~-5도, 낮 최고기온 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당진·예산 -6도, 세종·천안·공주 -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7도, 천안·태안·아산 6도다.

    또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서해 중부해상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물결도 약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8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

    아침은 중북부 일부지역(제천·음성·괴산 등)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5도, 충주·진천·단양 -9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보은·옥천 6도, 충주·제천·괴산 5도다.

    오후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3~8m/s, 11~29km/h)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다시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