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시·도당 ‘연석회의’…자치분권·균형발전 해법찾기 나서
  • ▲ 정부세종청사.ⓒ세종시
    ▲ 정부세종청사.ⓒ세종시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과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세종시에서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자치분권, 균형발전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17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최근 무산된 대통령 광화문집무실 대신 세종시에 설치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들은 이해찬 당 대표가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의 원만한 처리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에 대한 중지도 모을 예정이다.

    그동안 민주당 충청권 시·도당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원안 사수 투쟁을 비롯해 행정수도 개헌 운동 등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왔다.

    이러한 선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충청권이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선도지역으로 발전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은 계속 머리를 맞댄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은 17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연석회의에서 이해찬 당대표에게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위한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