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소진 때까지 대전통상진흥원 등서 접수
  • ▲ ⓒ대전시
    ▲ ⓒ대전시
    대전시가 2019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3200억 원을 푼다.

    대전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역 중소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중소기업육성자금 3200억 원을 지원키로 하고 16일부터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 금액은 △제품생산 부품이나 원자재 구입자금이 부족해 애로를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400억 원 △공장을 이전하거나 시설투자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쓸 수 있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500억 원 △중소기업이 인건비나 관리비 등 운전자금이 부족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경영안정자금’ 2300억 원 등이다.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은행 대출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 주는 자금이며,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경영안정자금은 2%~3%,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1%~2% 이자차액을 시에서 지원하게 된다.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은 국내와 수출납품에 따른 원자재 구입을 위해 상․하반기로 각 200억 원을 운용하며, 기업부담 금리는 분기별 공공자금 관리기금(기재부 고시) 대출금리에서 0.93을 차감 적용해 1.94%(1분기)다.

    시는 기술신용평가 보증을 강화해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금액을 전액(한도 5억) 지원받을 수 있돌고 했다.

    시는 지난해 경영안정자금 등 2728억 원(전년대비 10.6%↑)을 1366개 기업(2.9%↑)에 지원했으며, 설문조사결과 △경영안정 △생산성 향상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기업인들로부터 받았다.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올해는 경영안정자금으로 2011년 신청기업에 대해 3회 횟수제한에 걸렸던 기업도 올해는 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며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의 국내 2회 제한 폐지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의 우대금리 적용대상 추가 지원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금은 16일부터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방문과 기업지원 포털사이트 대전비즈 온라인 신청접수하며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접수를 받는다.